지현우는 7일 오후 7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진행된 tvN ‘인현왕후의 남자’ 기자간담회에서 “주위에서 진짜 유인나 씨가 연상 맞냐고 물어보더라”고 말했다.
84년생 지현우는 그동안 최강희, 예지원, 이하나, 서영희 등 연상의 여배우들과 주로 호흡을 맞춰왔다. ‘인현왕후의 남자’에서도 두 살 연상인 82년생 유인나와 연인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날 지현우는 연상녀 유인나와의 호흡에 대해 “지금까지의 파트너 중 가장 나이 차이가 안 나고 편안한 느낌이 강한 것 같다”며 “기존 내 파트너들은 다들 개성이 강한 편이었는데, 나는 좀 점잖은 느낌이 있어서 파트너가 톡톡 튀어야 맞춰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지현우는 “유인나 씨가 연상 같은 느낌은 안 난다. 주위에서 진짜 연상 맞냐고도 물어보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인현왕후의 남자’는 인현왕후의 복귀를 위해 시간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김붕도(지현우 분)와 2012년 드라마 ‘신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최희진(유인나 분)의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액션 멜로물.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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