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가 7일 발표한 4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극장 관객수는 1197만3966명다. 이는 전년 동월 극장 관객 수 751만 8856명에 비해서 59.2%나 증가한 수치다.
시장 규모가 커졌으나 한국영화가 일방적으로 독주하던 상황은 마무리 된 것으로 영진위는 분석했다. 한국영화 시장 점유율은 42.2%로 내려앉았다. 2012년 1월 49.5%, 2월 75.9%, 3월 60.0%로 나타났던 지난 세 달간의 한국영화 시장 점유율과 비교하면 낮다.
반면, 지난 3달 동안 열세를 보이던 미국영화가 점유율 49.5%를 기록, 판세를 뒤집었다. 유럽 영화 점유율은 7.9%로 앞선 몇 달보다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선전하고 있다.
지난달 11일 개봉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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