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넝굴당’에서 연애에는 젬병인 철벽녀로 등장했던 방이숙(조윤희)이 십 년 동안 짝사랑했던 한규현(강동호)에게 뒤 늦은 고백을 받은 것에 이어,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느끼며 방이숙에게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는 천재용(이희준)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두 남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것.
지난 주 방송된 '넝굴당'에서는 결혼을 앞둔 첫사랑 한규현의 계속되는 고백에 힘들어하는 방이숙과 이를 지켜보며 겉으로는 투덜대면서도 속 깊은 위로와 함께 이숙을 신경 쓰는 천재용의 모습이 그려지며 흥미진진한 삼각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극 중 선머슴 철벽녀 방이숙으로 출연하고 있는 조윤희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여주인공들 중 유일무이하게 이희준, 강동호와 삼각관계를 만들어내며 작품 속 가장 흥미진진한 러브라인이라는 평을 들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동시에 두 남자에게 무한한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된 조윤희를 향해 시청자들은 “선머슴인줄 알았지만 사실 이숙이는 퀸카였어~”, “이희준에 강동호에~ 조윤희는 좋겠네~”, “넝굴당에서 이숙이랑 재용 러브라인이 제일 재미있어요~ 분량 좀 늘려주세요!” 등의 소감을 이어가며 러브라인에 반색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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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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