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이 운영하는 닭가슴살 쇼핑몰 ‘허닭’은 지난해 온라인 쇼핑몰 론칭 이후 닭가슴살 단일 브랜드로 독보적인 매출을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하며 ‘SAFE FOO'라는 자체 슬로건을 모티브로 건강한 다이어트 문화를 이끌고 있다.
하지만 이 잘나가는 허닭이 요즘 모방업체가 늘어나면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허닭의 조은위 홍보마케팅 팀장은 “허닭이 초반 론칭 할 당시만 해도 닭가슴살을 단일품목으로 판매하는 업체가 많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허닭의 성공이 가시화된 이후 지난해 말부터 닭가슴살업체들이 급격히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팀장은 “소비자들이 보다 건강하고 맛좋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 업체가 생겨나는 점은 우리도 환영한다”면서도 “하지만 제품개발과 같은 정당한 경쟁이 아닌 허닭을 일방적으로 모방하거나 허닭의 유명세를 악 이용한 허위 광고로 소비자들을 현혹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허닭이 초반 론칭 할 당시만 해도 닭가슴살 다이어트 열풍은 시작됐지만 온라인 시장에 닭가슴살 단일 식품을 내놓은 업체가 한손에 꼽을 정도로 많지 않았다. 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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