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할리우드 영화에 참여해 해외 영화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
영화 ‘상하이 콜링’ 측에 따르면 다니엘 헤니는 지난달 26일 미국 뉴포트 비치에서 열린 제13회 뉴포트 비치 필름 페스티벌에서 연기 부문에서 우수상(Outstanding Achievement Award)을 받았다.
뉴포트 비치 필름 페스티벌은 전 세계에서 출품되는 영화들의 독특한 장르와 문화의 혼합을 이뤄내는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인 영화제.
‘상하이 콜링’은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Closing Night 섹션의 공식부문에 초청돼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뉴욕 잘 나가는 로펌 변호사 샘이 상하이로 발령받아 낯선 문화에 적응해나가며 발생하는 로맨스를 담아낸 작품으로, 다니엘 헤니는 남자 주인공 샘 역을 맡았다.
다니엘 헤니는 김지운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인 ‘라스트 스탠드’ 에서도 FBI 요원으로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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