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우혜미는 "우승을 하면 작업실을 꼭 마련하고 싶다. 그리고 여행은 꼭 영국으로 가고 싶다. 영국 록을 좋아하기도 하고 그곳에서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게 많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우승에 연연하지 않고 재밌게 하겠다. 발라드 했으니까 이제 신나는 무대를 생각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세희는 "일단 상금을 받으면 학자금 대출도 갚고 전셋집도 구할 거다. 그리고 여행은 자유로운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가고 싶다. 우리나라로 치면 홍대 같은 곳? 그런 곳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손승연은"상금보다는 여행이 더 기대된다. 재미있을 것 같다. 만약 우승하게 되면 상금은 안줘도 되니까 음악여행만 가게 해달라고 조르고 있다"고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유성은은 "상금은 다 어머니 드리겠다. 그리고 여행은 미국이랑 영국에 가고 싶다. 특히 미국은 내가 좋아하는 소울 장르의 음악이 발전해 온 있는 곳이다. 그리고 일본도 가보고 싶다. 음악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다고 들었다"며 "우승을 하면 좋기는 한데 욕심을 가지면 될 것도 안 될 것 같아서 마음을 비우려고 한다. 여기까지 온 것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즐기는 무대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
한편 네 사람은 5월 11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결승 무대를 가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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