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예고편에는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화려한 모습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인물 관계는 더욱 드라마틱하게 담겼다.
무시무시한 돈 다발이 쌓여 있는 돈의 방 앞에 선 주영작(김강우)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본 예고편은 초호화 대저택, 고가의 미술품으로 가득한 갤러리, 수십억 원의 돈다발 등이 수시로 등장해 백씨 집안의 부를 상직적으로 보여준다.
하녀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며 섹스의 맛으로 살아가는 윤회장(백윤식)과 그를 CCTV로 감시하는 아내 백금옥(윤여정), 백씨 집안의 돈의 권력에 무릎 꿇고 자신의 육체를 바치는 주영작, 거리낌 없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며 주영작에게 접근하는 윤나미(김효진)까지 돈의 맛에 중독된 이들이 주의를 끌기 충분하다.
본 예고편은 공개
‘돈의 맛’은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숨겨진 진실과 인간 본연의 돈과 섹스에 대한 욕망, 사랑, 증오 등 다양한 감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냈다. 17일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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