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SBS TV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논스톱 서바이벌 게임이 방송됐다. 이날 멤버들은 총 4라운드에 걸친 대결을 펼쳤다. 3라운드까지는 가장 탈락시키고 싶은 멤버를 1명 뽑아 이름표를 떼어 내려고 애썼다.
1라운드에서는 김종국이 꼽혔으나 강인한 ‘호랑이’ 김종국은 생존했다. 김종국은 다음 라운드에서 2표를 행사할 권리를 얻게 됐다.
다음 라운드부터는 더 치열해졌다. 김종국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멤버들은 다른 사람을 투표해 재미를 줬다. 2라운드에서 하하가 뽑힌 것. 하하는 연신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고, 김종국은 복수심에 불타오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결국 하하는 버티지 못하고 유재석의 손에 이름표가 뜯겼다. 하하는 다음 라운드에 참여하지 못했고, 유재석은 2표를 행사했다.
3라운드는 이광수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이광수는 탈락시키고 싶은 멤버로 꼽히자 도망쳤다. 안절부절한 모습을 보인 이광수는 그 자체만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 4라운드는 생존자 5명이 이름을 떼서 최후의 1인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4라운드에서는 미쓰에이의 수지, 카라의 한승연·규리, F(x)의 크리스탈, 포미닛의 현아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천사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들이 우승을 예상한 사람에게는 도움이 됐고, 아닌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게 변수였다.
개리는 수지로부터 방울을, 현아로부터는 작은 이름표를 받았다. 유재석은 카라의 승연을 만나 작은 이름표를 받았으나 크리스탈을 만나 방울을 달았다. 김종국은 현아와 규리로부터 방울을 받았다.
결국 마지
한편 다음 주는 천사로 도움을 준 걸그룹 멤버들과 런닝맨 멤버들이 펼치는 짝궁 레이스를 방송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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