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3’, 16개팀 웃음 장전 이상 無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 리그 3’(이하 코빅3)이 라인업을 공개했다.
시즌1, 2의 챔피언인 ‘아메리카노’, ‘라이또’는 기존 팀을 해체하고 새로운 팀을 꾸리는 등 총 16개 팀 명단을 확정했다.
양세형과 그의 친형 양세찬, 이용진은 ‘양세진’을 결성, 연예인과 사생팬 문제를 다룬다. 박규선은 성민과 ‘까푸치노’로 뭉쳤다. 쉴 새 없이 까부는 초등학생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전한다.
안영미는 절친 강유미와 ‘톡톡걸스’, 유세윤이 빠진 옹달샘의 장동민과 유상무는 ‘옹달’로 활동한다.
아3인과 졸탄, 개통령은 세 시즌 연속 같은 팀명을 유지한다. 개파르타와 3GO, 따지남은 시즌 2에 이어 이번에도 팀 이름과 구성원을 그대로 잇는다.
새롭게 얼굴을 내미는 이들도 있다. 김태환과 김경욱이 ‘코믹캡슐’로 합류한다. 장도연과 박나래는 기존 멤버인 이국주, 문규박과 ‘이개인’로 웃음을 줄 예정이다.
시즌 2에 합류하지 않았던 변기수는 시즌 3에 참여한다. 김형인, 오지헌, 유상엽과 ‘흔들바위’ 팀에 합류했다. 전환규 팀인 ‘꼬알라’, 윤택 팀의 ‘빵셔틀’ 등도 시청자를 찾는다.
MC로 신영일과 김빈우가 나선다. 기본적인 룰은 두 번째 시즌과 동일하다. 1위에서는 5000만원, 챔피언스 리그 1위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12일 밤 9시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