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아의 소속사는 "티저 영상 공개에서 논란이 되었던 여러 부분, 전라 노출, 딥 키스 등에 대해 수정을 고려하였으나 앨범제작부터 영상까지 철저히 기획 된 콘셉트로 제작되어진 앨범이므로 논란이나 이슈 때문에 작품 의도나 예술성을 바꿀 수 없다"며 무삭제 영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아웃포커싱 기법을 통해 작품의 의도를 훼손하지 않고 청소년도 관람 할 수 있는 등급의 버전을 제작, 공개한다.
또 영화 영상은 뮤직비디오와 별개로 제작되어 해외 단편 영화제에 출품예정이라 전했다. 소속사 측은 "‘미친인연’의 뮤직비디오는 제작 초기기획부터 네오빈티지풍의 영상을 염두해 두고 해외 독립영화제에 출품 대상으로 만든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비아의 ‘미친인연’ 뮤직비디오 본 편은 인디 영상 아티스트 집단 ‘The PYMO Project'가 연출을 맡았으며, 미제사건이 된 2004년 서울의 어느 주택가에서 한 여성의 치정에 의한 살인사건을 토대로 만들어져 실화를 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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