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코리아’는 개봉 당일 전국 534개 상영관으로 6만8529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8만7349명이다.
‘코리아’는 노출과 정사신으로 관심 받은 한국영화 ‘은교’(4만3343명·누적관객 83만9183명)를 제쳤다. 하지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16만1094명·누적관객 257만1287명)에는 뒤져 2위에 랭크됐다.
‘코리아’는 자극적인 소재를 다룬 ‘은교’를 비롯해 19금 영화들이 계속 예정돼 있는 한국 영화계에 따뜻한 영화로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991년 지바 세계 탁구 선수권대회에서 한 팀이 되는 게 금메달 따기보다 더 불가능했던 사상 최초의 남북 단일 탁구팀의 46일간 비하인드 스토리를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하지원이 현정화, 배두나가 리분희 선수를 연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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