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는 케이블 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아이러브 이태리'서 최고령 걸그룹 멤버 나홍실 역에 캐스팅 돼 2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결혼의 꼼수' 후속 '아이러브 이태리'는 14세의 소년이 하루아침에 25세의 남자로 변하며 재벌집 상속녀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소이는 박예진(이태리 역)의 절친이자 걸그룹 사과머리의 최고령 멤버 나홍실을 맡았다. 극중 소이가 연기하는 나홍실은 나이를 일곱살 이나 속이고, 최고의 걸 그룹 ‘사과머리’ 멤버가 되지만 나이가 많고 몸이 뻣뻣해 왕따로 전략하게 되는 인물이다.
소이는 “티티마 활동 시절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며 “그만큼 애정을 가지고 재밌게 연기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맡은 것 같다. 극에 활력을 주는 청량제 같은 역할뿐 아니라 댄스곡 에 맞춰 연습도 티티마 시절 처럼 신인 같은 맘으로 하고 있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소이는1999년 걸그룹 티티마로 데뷔했으며, 현재 2인조 혼성밴드 라즈베리 필드에서 보컬로 활동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