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화, 선우재덕은 3일 경기도 수원 KBS드라마센터에서 열린 새 KBS TV소설 ‘사랑아, 사랑아’ 제작발표회에 “시청률 40%가 넘어가는 국민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함께 출연했다. 다시 만난 소감은? 또 전작의 성공에 대한 부담감은 없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선우재덕은 먼저 “사실 '해를 품은 달'에서는 6회쯤에 일찌감치 죽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그 여파는 오래 갔다”며 “이번 작품 역시 시나리오가 굉장히 재미있고 탄탄해 기대가 크다. 캐릭터도 나와 아주 잘 맞는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전작만큼 40%는 못 찍더라도 최소한 20%는 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예령 역시 “이번 작품에서는 '해를 품은 달'과는 정반대의 캐릭터를 맡았다. 캐릭터에 대한 애착이 크고 작품 역시 잘 선택한 것 같다”며 “이번 작품도 ‘해를 품은 달’을 이어 30%가 넘는 대박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힘을 보탰다.
한편, ‘사랑아, 사랑아’는 성격부터 외모까지 모두 다른 쌍둥이 자매가 엮어가는 애증과 화해의 성장 드라마다. 부모세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으로 쌍둥이가 돼야 했던 이복자매 승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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