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은 연예인 김치사업의 원조격인 홍진경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지난 3월 ‘김치올레’를 런칭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지난 달 25일 홈쇼핑 채널(GS샵) 런칭 생방송에 직접 출연, 판매자로 나서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배추값 급등과 고춧가루 등 높은 부재료 시세에도 불구, 포기김치 8Kg에 콜라비 깍두기 1Kg과 콜라비 나박김치 1Kg 등 총 10Kg의 대박 제품 구성을 39,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대박을 쳤다.
‘김치올레’는 장윤정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경기도 양주 김치공장에서 직접 만드는 프리미엄 김치 브랜드다. 브랜드명인 ‘올레’는 그의 최근 히트곡 ‘올래’에서 따왔다.
장윤정 측은 “평소 김치에 대한 끝없는 애정과 아버지가 강원도 문막에서 배추 농사를 짓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김치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김치올레’는 출시 1년만에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중소기업브랜드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현재 김치시장은 연예인들이 경쟁적으로 진출해 치열한 판매 전쟁을 벌이고 있다. 홍진경을 시작으로 김혜자, 김수미, 엄앵란 등 중견 배우들을 비롯해 오지호, 추성훈, 박성광, 곽진영 등이 김치사업에 뛰어들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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