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별 “동갑 박보영, 처음 봤을 때부터 언니 같았다”

배우 강별이 동갑내기 박보영을 처음 봤을 때부터 언니 같았다고 전했다.
강별은 3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확인동영상: 절대클릭금지’ 제작발표회에서 “리딩하는 날 박보영을 처음 봤는데 극중에서 언니다 보니까 언니로 바로 인식된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나는 덩치가 큰데 박보영은 귀엽고 체구도 아담했지만, 처음 봤을 때부터 분위기가 확실히 (연기) 내공이 있는 것 같았다”며 “분위기가 언니 같았다. 촬영할 때도 세희 언니(극중 박보영이 맡은 인물) 같은 느낌이 강했다”고 회상했다.
클릭하는 순간 죽음이 시작되는 저주가 걸린 동영상을 본 뒤 자매에게 벌어지는 섬뜩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령’(2004), ‘므이’(2007)를 연출한 김태경 감독의 신작이다. 31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