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울지마 톤즈'는 아프리카 수단의 작은 마을 '톤즈'에서 선교활동을 하다가 마흔 여덟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 고 이태석 신부의 감동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주인공인 이태석 신부 역에는 임태경이 전격 캐스팅됐다. 임태경은 그동안 '모차르트'(2011), '서편제'(2010), 'Romeo & Juliette'(2009) 등 주로 대형 뮤지컬에서 활동했으며 최근 KBS 2TV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태석 신부 역에는 임태경을 비롯해 크리스 조, 박성환, 전재홍이 함께 캐스팅돼 서로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울지마 톤즈'는 3일부터 7월 15일까지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공연된다. 평소 문화선교를 꿈꾸던 고 이태석 신부의 유지를 받들어 판매수익의 일부는 기부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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