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민은 최근 에세이집 '미친 사랑의 노래'에서 "8년 전 월 5만원의 저작권료를 받다 8년만에 2000배로 뛰었다"며 현재 1억원 가량의 저작권료를 받고 있음을 밝혔다. 안명민의 저작권 수입은 국내 저작권자 중 3위에 해당한다.
안영민은 '미친 사랑의 노래'를 통해 그 동안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작사와 작곡 방법과 저작권료에 대한 가이드, 오디션을 잘 보는 법까지 그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실명 위기에서 음악을 시작한 운명적인 사연, 작곡가 조영수와의 각별한 인연, 국내 최고 가수들과의 함께 한 녹음실 비하인드 스토리, 가요계를 놀라게 한 파격적인 데뷔에 반해 순식간에 바닥으로 내달음 치던 시련의 시간 등 뮤지션의 고뇌와 속 깊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엮었다.
한편, 안영민은 현재 저작권협회에 총 416곡을 등록했으며 그의 대표곡으로는 SG워너비의 ‘내 사람’, 씨야의 ‘미친 사랑의 노래’ 신화의 ‘브랜드 뉴(Brand New)’ 티아라의 ‘크라이크라이’ 등의 작사와 김용준&황정음의 ‘커플’ 태연 ‘사랑해요’ 비스트 ‘주먹을 꽉 쥐고’ 등의 작곡이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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