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남자9호는 최종결정을 하루 앞두고 일주일 동안 함께 지냈던 14명의 출연자들을 모아 놓고 여자1호에게 프러포즈했다.
남자9호는 “여자1호와 데이트를 마치고 차에 잠시 들렀는데 향기가 남아있었다. 그 순간 이 여인은 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게 미안했다. 그래서 여기 모두가 있는 곳에서 금연하겠다고 맹세하겠다. 왜냐하면 당신의 향기가 담배냄새보다 몇 만 배 더 좋기 때문이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진심이 담긴 고백에 여자1호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남자9호는 무릎을 꿇으며 여자1호의 손에 키스를 하며 로맨
최종 결정에서 남자9호는 “금연 1일째다. 여자1호님과도 1일째를 맞이하며 애정촌을 떠나고 싶다”고 당찬 고백을 전했고, 여자1호 역시 “오랫동안 당신의 향기가 되어드릴게요”라며 남자9호를 선택해 커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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