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사진 속 여러 명의 군인들은 운동장 바닥에 누워 온몸으로 ‘사랑해’라는 글씨를 표현하고 있다. 몸을 동그랗게 말기도 하고 두 사람이 합체해 ㅇ자를 표현하거나 다리를 뻗어 하이킥을 하는 등 포즈도 각양각색이다.
또 다른 사진은 더욱 많은 군인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일렬로 서 I♡U를 표현했고 나머지는 쭉 늘어서 손으
사진의 실체는 선임과 여자친구의 기념일을 위해 억지로 동원 된 후임들의 억울함을 담은 것이었다. 누리꾼들은 “찍소리 못하고 웃으며 해내야 하는 후임들 불쌍하다.” “내 기념일도 아닌데 내가 왜.” “군 시절 생각난다. 선임이 법이죠.”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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