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사심고백? “한고은, 이렇게 예뻤었나” 애정 ‘철철’

배우 김성수가 상대 배우인 한고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성수는 2일 오후 여의도 63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MBN 새 수목극 ‘수상한 가족’ 제작발표회에서 “원래부터 한고은과 친분이 두텁고 친한 사이었다. 주변인들과의 인연도 깊다. 그런데 정말 이렇게 예쁜 아이인 줄 처음 알았다”고 밝혔다.
김성수는 “한고은의 친 언니와 친분이 있을 정도로 친한 사이이다. 그간 잘 몰랐는데 정말 이번 작품을 하면서 예쁜 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며 “뭐 딱히 주문을 외우고 하는 성격은 아닌데 새삼 많이 느끼고 있다. 그래서 작품을 임하는데 더 편하다”고 설명했다.
그의 애정어린 말에 한고은은 연신 웃음을 띠며 “김성수 오빠가 워낙 성격이 좋고 촬영장에서도 잘 해준다”며 “‘오빠가 이렇게 남자였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재미있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편안한다”고 말했다.
한고은을 두고 김성수와 경쟁을 펼치는 배우 임호 역시 “작품 곳곳에 애정이 묻어난다”며 “화면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훈훈함을 보탰다.
한편, ‘수상한 가족’은 금지된 사랑에 대한 통쾌한 역전 드라마. 일평생 한심하게 살다간 한 아버지, 그 아버지가 남긴 10억의 사망 보험금을 타기 위해 배다른 이복 남매들이 모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