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서방파 두목 출신인 김태촌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일 서울대병원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김태촌은 지난달 21일 갑자기 심박동이 멈춰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지만 심폐소생술을 통해 회복된 뒤 위독한 상황을 이어왔다고 알려졌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4월 투자금을 회수해 달라는 청부를 맡아 대구 서구의 한 고철업자를 수 차례 협박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도중 건강이 악화돼 지난해 12월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 관계자
김태촌의 범서방파는 조양은의 ‘양은이파’, 이동재의 ‘OB파’와 함께 1980년대 전국 3대 폭력조직으로 손꼽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