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원호 PD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90년대 음악, 패션 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新복고 시트콤으로 ‘베테랑’ 성동일을 주축으로 서인국, 은지원, 은지, 호야 등 연기 신인 친구들이 대거 출연한다. 오래 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장르, 소재인만큼 흥미있게 연출에 참여중”이라라고 밝혔다.
특히 '응답하라 1997'은 스타 연출자인 신원호 PD가 지난해 KBS에서 CJ E & M으로 이적한 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라 방송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아직 본격적인 리딩 연습에 들어가진 않았고, 배우들과 미팅만 가진 상태다. 워낙 유쾌하고 끼 있는 친구들이라 느낌이 좋다”며 “매회 스토리가 완결판으로 구성돼 30분짜리 단막극과 같다. 기존의 시트콤 보다는 완성도, 신선도 면에서 기대할 만 하다”고 설명했다.
tvN '응답하라 1997(가제)'은 90년대를 배경으로 한 복고 시트콤으로 70~80년대에 치중됐던 복고 열풍의 시기를 앞으로 끌어 당겼다. ‘첫사랑’, ‘
한편, 신원호PD는 앞서 김석윤PD와 함께 KBS 2TV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를 연출한 바 있다. 오는 6월 방송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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