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SBS ‘기자가 만나는 사회 현장 21’에서 높은 성과보다 직원들의 만족을 추구하는 일터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최근 철학서적으로는 드물게 ‘피로사회’라는 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성과주의에 매몰된 현대인들은 끝없이 자기 자신을 채찍질하기 때문에 피로감에 빠진다’는 것이 이 책의 진단. 책 제목에 ‘개인’이 아닌 ‘사회’라는 단어가 쓰였을 만큼 오늘날의 회사는 ‘성과’라는 과제에 허덕이고 있다.
이 가운데 구성원들의 행복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들이 있었다.
회사의 관리자들은 “구성원 한 명, 한 명을 소중하게 생각해 직원들이 월요일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그 환경을 만들면 된다”며 “업무에 있어 최대한 자율성을 인정해주고, 어려움이 닥쳤을 때 아픔을 함께 나누고,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갖도록
또한 “직원들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해줘 개개인의 발전을 위해 투자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 직원들은 일하면서도 만족감과 즐거움,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시청자들로 하여금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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