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상에 ‘오빠 나 살쪘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돌아다니며 누리꾼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게시물은 여자와 남자의 대화를 담은 것으로, 살이 쪘냐는 여자친구의 물음을 ‘직설형’ ‘부정형’ ‘회피형’ 등의 세 가지 유형별로 정리해 놓았다.
먼저 직설형은 “오빠 나 살쪘어?”라는 여자 친구의 질문에 “응 조금 그런 것 같은데”라고 답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 경우 여자 친구에게 돌아오는 건 “헤어져”라는 청천벽력 같은 말이다.
반대로 “살 하나도 안 쪘어”라는 부정형 대답이 정답이 될 수 있을까. 하지만 역시 돌아오는 건 이별선언이다. “글쎄 잘 모르겠다”고 대답을 회피하는 방법 역시 여자 친구와의 이별을 피할 수는 없었다.
어떤 대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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