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에서 가영(신세경 분)이 갑자기 회사에 모습을 드러낸 정아(한유이 분)에게 대립각을 세웠다.
이날 재혁(이제훈 분)의 회사에 일하게 된 정아는 눈엣가시인 가영을 보자마자 인사를 가장해 빈정거린다. 정아는 선상반란에 주동자로 몰렸던 영걸(유아인 분)을 신고할 뿐 아니라, 가영을 미국 패션학교에서 내쫓은 장본인.
사람많은 곳에서 정아는 보란 듯이 큰 목소리로 “너랑 나랑은 정말 질긴 인연인 것 같다”며 “대단해 이가영, 그렇게 학교 그만두고 어떻게 여기서 일할 생각을 하느냐”며 가영의 속을 뒤집는다.
이에 가영은 성적 미달로 학교에 쫓겨난 정아에게 “네가 남 말 할 처지는 아닌 것 같다”며 반격한다.
발끈한 정아는 “나 없는 동안 오빠한테 무슨 짓을 한 거냐”며 “동거하던 남자는 어떡하고, 이러냐”고 말하며 가영을 곤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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