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이구나…이민정 홀린 ‘빅’ 신인 신원호, 누구?

신인 배우 신원호가 비주얼 쇼크로 배우 이민정의 마음을 훔쳤다.
홍정은, 홍미란 작가(이하 홍자매)의 신작 ‘빅’(극본:홍정은,홍미란/연출:지병현,김성윤)이 모든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특히 가장 마지막에 합류하게 된 배우 신원호는 30대 성공한 의사 서윤재(공유)와 우연히 영혼이 바뀌게 되는 18세 사춘기 소년, 강경준 역할을 맡았다. 천하쑥맥 기간제 여교사 길다란(이민정)의 통제불능 제자인 그는 서윤재의 바디에 강경준의 영혼이 함께하며 길다란 선생님과 오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때문에 ‘빅’의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인 캐스팅이 바로 강경준. 매력적이면서도 신선한 마스크를 찾던 중 홍자매의 페르소나로 선택된 이는 바로 화장품 브랜드 ‘스킨푸드’ 의 모델로 유명한 신원호였다.
여진구를 능가하는 차세대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신원호는 2011년 '빈폴' 광고로 데뷔한 이래 제7회 아시아 모델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종편 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바 있다.
신원호는 “아직은 부족하고 어려운 점이 많은 것 같다. 선배님들이 대본도 맞춰주시고, 조언도 해주시는 등 도움을 많이 주신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사춘기 영혼의 최강 스펙 약혼남과 천하쑥맥 여선생의 국민 로코 ‘빅’은 KBS 2TV를 통해 6월께 방송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