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는 28일 태국팬 2천여명과 함께 팬미팅을 진행,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무대에 등장한 송중기는 잔잔한 발라드를 열창하며 1부 막을 열었으며, 영화 ‘늑대소년’ 촬영 후 근황을 소개하며 재치있는 입담으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토크시간에는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성균관 스캔들’을 회상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송중기의 데뷔부터 현재를 담은 ‘He Story’ 코너를 통해서는 송중기의 다양한 필모그래피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공개되기도 했다.
또한 감미로운 발라드를 부르며 로맨틱한 장미꽃다발과 인형 선물로 팬들을 감동시켰으며 송중기와 팬들이 서로에게 갖는 궁금증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하는 시간을 마련,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유쾌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송중기는 “오늘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나를 위해 먼 걸음 해주신 태국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기회가 된다면 태국을 다시 한 번 방문하겠다”고 인사하며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송중기는 영화 ‘늑대소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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