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인기없던 노래’(with 김연우) 작사 작업을 과정을 적은 노트를 공개하며 "가사만 읽어도 눈시울이 뜨거워 지던 노래가 그립다. 무의미한 단어들과 알 수 없는 외계어로 감동을 이야기 할 수 있을까"라고 적었다. 이어 "사람들이 과연 무엇을 느낄까. 멜로디가 몸이라면 가사는 영혼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작업 노트에서 돈스파이크는 자신의 노래를 윤사라 작사가에게 맡기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는 ’인기없던 노래’의 작사 과정을 적은 내용이지만 최근 우리 가요계서 지적되고 있는 말장난 같은 가사들과 의미가 모호한 단어들이 남발 되고 있는 것에 비판적인 시선이 담겼다.
윤사라 작사가는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비롯해 박효신의 ’좋은 사람’ 제이의 ’어제처럼’ 이기찬의 ’사랑을믿어요’ 등을 작사한 장본인이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현재 트위터를 통해 ‘인기없던 노래’의 작곡 과정을 하나씩 공개 중이다. 이번 내용은 작곡편, 가창편, 편곡편에 이은 작사편에 해당한다. 돈스파이크는 새롭게 시작하는 ’나는 가수다2’에 김연우의 전담 편곡자로 호흡을 맞춰 참여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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