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개봉한 ‘간기남’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개봉과 맞물려 경쟁을 벌였으나 꾸준한 관객몰이에 성공하며 순항 중이다.
28일 영진위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간기남’은 27일 3만1741명을 불러 모아 누적 100만 6690명을 기록했다.
‘간기남’은 간통 현장을 덮치러 갔다가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려 살인 용의자로 몰리는 간통전문형사가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치정 수사극.
박희순과 박시연의 파격 정사신과 조연배우들의 깨알웃음이 관객들을 극장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박시연은 전라 노출로 눈길을 모았으며, 박희순과 죽은 남편의 장례식장에서 아찔한 정사 장면을 연출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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