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뿌리깊은 나무’가 선정됐다. 연출자를 비롯한 ‘뿌리깊은 나무’ 팀이 수상 소감을 밝혔지만 배우들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뿌리깊은 나무’ 감독은 “죽을 때까지 받기 힘든 이런 상을 받게 돼 감동이다. PD를 하게 된 것에 하늘에 감사한다”며 “어머니, 아버지를 비롯해 가족과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베를린에 영화 찍으러 가 참석을 하지 못한 한석규 선배에게 감사드리고 몸을 아끼지 않은 신세경, 장혁 등 배우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오늘 모두 바쁜 일정을 관계로 아무도 참석하지 못하겠지만 기억하리라고 믿
한편, 이날 시상식의 MC는 지난해에 이어 김아중과 이휘재가 맡았으며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 '용감한 녀석들'(정태호 신보라 박성광), 그룹 씨엔블루(정용화 이정신 이종현 강민혁)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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