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 박하(한지민 분)와 이각(박유천 분)이 서로에 대한 감정 때문에 힘들어 했다. 앞서 박하는 심란한 마음에 실수로 이각에게 고백했고, 이를 본 이각은 그녀의 마음을 애써 모른 척했다.
서로에 대한 마음을 감춘 둘은 이날 옥탑방에서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긴 정적이 흐른 후 이각은 “나를 좋아하는 것이 사실이냐”고 박하게 말을 건넨다. 이에 놀란 박하는 “문자 본거냐. 왜
이각은 “정말 나를 좋아하냐, 나를 좋아하지 말아라”는 말로 냉정하게 그녀를 밀어낸다. 그의 말에 상처를 입은 박하는 눈물을 훔치며 서둘러 자리에서 뜬다.
혼자 남겨진 이각은 그녀가 지나간 자리를 바라보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