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딸이 있다면 은교와 같은 상황 허락 안한다"

파격적인 노출씬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은교의 여주인공 김고은이 은교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표현했습니다.

김고은은 25일 오후 MBN 뉴스1에 출연해 “만약 딸이 있다면 은교와 같은 상황 절대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숨겨둔 속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파격적인 노출씬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노출이라는 부분이 상당히 두렵고 부담스럽기도 한 것이 사실이다. 영화에서도 원작인 소설에서도 마찬가지지지만 그 노출이라는 부분이 절대 부각되지 않는다. 영화를 보시면 알겠지만 분명히 노출이 부각되는 작품이 아니라 내용의 한 고리라고 봐 주실 수 있을 거다”라며 노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설명했습니다.

김고은은 “영화 은교는 세 인물 사이의 사랑, 질투, 욕망과 청춘에 대한 갈망을 담은 영화”라며 “신인이 맡기에는 힘든 부분도 많이 있었지만 작품을 하면서 배운점이 더 많았다”고 말해 당찬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오히려 개봉날이 되니 마음이 안정적이고 덤덤하다”며 신인 배우 답지 않은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