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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성웅은 “1대100에 꼭 한번 출연하고 싶었다”라며 “제가 드라마에서 주로 센 역할을 많이 해서 그 이미지를 깨고 싶었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실제로 드라마에서 주로 악역을 도맡아 드라마를 빛냈던 그였다.
이날 박성웅은 아내 신은정에 대한 첫인상을 밝혔다. 그는 “드라마 촬영장에서 신은정이라는 배우를 실제로 처음 봤다”라더니 “선배님이 ‘드라마 상대역이 이 촬영장에서 제일 예쁘다’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제일 예쁘지는 않더라”고 밝혀 손범수를 경악케 했다.
허나 그는 이어 “몇개월동안 연기를 했는데 지내다 보니까 마음까지 다 예쁜 사람이었다”며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아내가 이후에 드라마를 찍게 됐는데 상대 배역이 조민기 선배님이었다”더니 “어느날 아무생각없이 드라마를 보는데 (아내가) 키스를 하고 있더라”면서 바로 전화를 걸어 “왜 말하지 않았냐”고 따졌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그가 싫어할 것을
MC손범수가 “싫어했냐”고 묻자 처음에는 “조금”이라고 대답하던 그는 이어 “그때는 진짜 싫었다”고 말한 이후 “지금은 저도 연기자인 만큼 다 이해한다. 사랑합니다 선배님”이라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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