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회 칸 진출 ‘돈의 맛’, 5월17일 개봉 확정

제6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영화 ‘돈의 맛’이 5월 관객을 찾는다.
‘돈의 맛’은 5월17일 개봉을 확정, 관객맞이 준비에 나섰다.
파격적인 포스터와 성인 버전 예고편이 아슬아슬한 수위로 심의가 반려되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영화는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숨겨진 진실과 인간 본연의 섹스·돈을 향한 욕망, 사랑, 증오 등 다양한 감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냈다.
돈의 맛에 중독된 최상류층 백씨 집안의 안주인 백금옥(윤여정)과 그의 남편 윤회장(백윤식), 도도하고 차가운 딸 윤나미(김효진), 백금옥의 비서로 백씨 집안과 관계를 맺으며 점차 돈의 노예가 되어가는 주영작(김강우)이 주인공이다.
‘돈의 맛’을 홍보하는 시네드에피 측은 “관객들이 돈과 섹스, 탐욕 등이 얽힌 최고위층의 이야기를 풀어놓은 임 감독의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