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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더 보이스 코리아’ 도전자 유성은의 무대에 코치 길이 전한 심사평이 화제다. ‘최고의 구린 냄새’라는 부정적인 표현의 극찬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R&B 여신’ 유성은이 트로트를 접수했다. 20일 방송된 Mnet ‘더 보이스 코리아’(이하 엠보코)에서 배틀 오디션 통과자 16명 중 길과 백지영 팀 도전자 8명이 출연해 세 번째 생방송 무대를 펼쳤다.
이날 여덟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백지영 팀의 유성은은 심수봉의 ‘비나리’를 선보였다.
‘R&B 여신’ 유성은은 애절한 감정을 끌어올려 객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성진 트로트 가락에 유성은 만의 음색을 덧입혀 색다른 무대를 완성했다. 앞서 유성은은 무대에 오르기 전 “사실 내 안에 뽕끼가 있다. 아버지를 위해 노래를 부르겠다”고 밝혔고 기대처럼 무대가 끝난 뒤 심사위원들은 극찬을 쏟아냈다.
무대 후 강타는 “성은 씨는 항상 노래를 무기가 있다. 첫 마디만으로도 집중을 하게 만든다. 오늘 보니까 그 무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놓치지 않았다. 귀와 눈을 뗄 수 없는 최고의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이어 신승훈은 “지난 주 유성은의 소울 알앤비에 대해 얘기했는데 ‘비나리’를 들으면서 또 다른 말이 생각난다. 트로트를 이렇게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유성은의 대단한
그중 길은 “정말 최고의 구린 냄새가 나는 친구다. 이게 나한텐 최고의 칭찬”이라며 독특한 심사평을 전했다.
이날 ‘보이스코리아’ 길 팀의 최준영, 장은아, 백지영 팀의 박태영과 허공이 탈락했고 강미진, 하예나, 우혜미, 유성은이 다음 생방무대인 세미파이널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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