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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황당 자전거 도로’ 사진들이 누리꾼들의 뜨거운 클릭을 불렀다.
술 취한 사람의 발걸음처럼 갈 지(之)자 모양이거나 기역자로 꺾어 놓은 사진은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 생긴 자전거 도로를 찍은 것이다. 이 자전거 도로는 사람이 걷는 인도 한 켠에 노란색 페인트로 칠해져 있다.
허나 모양은 가관이다. 자전거 도로 표시가 버스 정류장을 관통하거나 계단을 따라 그대로 그어졌다. 자전거 도로가 직각으로 꺾여 있거나 난데없이 공중전화박스가 나타나기도 한다.
자전거 도로를 따라가면 오히려 부상을 입을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 예산을 들여 만
황당 자전거 도로를 접한 누리꾼들은 “불가리 자전거 운전자들은 묘기 수준의 운전실력을 가졌나?” “이거 웃으라고 만든거죠?” “자전거 하이킹 길이 저승으로 가는 길이네.”등 한심한 탁상행정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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