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팀은 노조 총파업으로 인해 촬영이 잠정 중단됐던 ‘이나영 특집’을 오는 26일 다시 녹화한다.
이에 한 트위터리안이 김태호PD의 트위터에 “PD님, 김재철 사장의 해임 성과도 없이 파업을 중단하시면 지금까지 시청자들을 인질 삼아 쇼했다는 것 밖에 안 됩니다. 한 번 시작한 이상 끝을 보기 바랍니다. 성과 없이 끝내면 그동안 응원해준 시민들에 대한 배신입니다”라는 글을 남겼고, 김 PD 또한 이에 대한 자신의 견해을 올렸다.
20일 김 PD는 자신의 트위터에 “파업을 왜 중단합니까. 녹화 재개, 촬영 돌입 이런 말에 속지 마세요”라며 “장기화될 것 같아서 중단됐던 방송분 털고 발걸음 가볍게 하려... 그나마 이 때문에 매주 얼굴 한 번씩 마주
김태호 PD의 해명대로 이번 ‘이나영 특집’ 촬영 분은 MBC 파업이 끝난 뒤 방송될 예정이다.
현재 ‘무한도전’은 제작진의 MBC 파업 동참으로 11주째 결방이며, 오는 21일 방송도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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