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소속사는 20일 "18일 오후 김태우의 아내가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며 현재 퇴원해 집에서 산후조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우의 아이는 아직 이름이 지어지지 않은 상태로 김태우의 이니셜을 딴 '베이비T'라는 태명으로 불리고 있다. 이 관계자는 "김태우씨는 당분간 공식적인 일정없이 아이와 산모를 돌보는데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태우는 지난 12월 26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한 살 연하 김애리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사회는 god 멤버인 대니 안과 손호영이 맡았으며 오랜만에 god 멤버들이 모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태우의 아내는 서울대학교 연구소 연구원이다.
김태우는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간직하며 평생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속도위반 때문에 결혼하는 건 아니다. 결혼 얘기가 오가는 중에 아기가 생겼다. 아마도 빨리 결혼하라고 아기가 생긴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또 “동생이 먼저 결혼해 god 형들에게 제일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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