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2년 전 이각이 아닌 진짜 태용(박유천 분)이 박하를 그린 엽서를 보게 된 여회장은 “못된 것, 네가 날 속였냐”라며 분노한다.
노발대발한 여회장은 심지어 박하의 뺨을 때리며 강제 퇴사 시킨다. 자신 때문에 위기에 처한 박하의 모습을 본 이각은 “그런 게 아니다. 좋아한다. 내가 박하를 좋아한다”고 선언한다.
이각은 “내가 박하를 좋아해서 옥탑방에 들어간 거다”며 “박하가 말렸는데, 내가 좋아해서 억지로 옥탑방에 들어갔다”고 박하를 두둔한다.
이각의 말에 더욱 화가 치민 여회장은 “박하, 너 태용과 아무 관계 아니라고 하지 않았느냐. 못된 것 당장 나가라”라며 박하에게 자신의 눈앞에서 사라
박하와 함께 집을 나선 이각은 “나를 지켜주느라 험한 꼴을 당하였구나. 내가 태용이 아니라고 한마디만 하면 이렇게 당하지 않았을 텐데”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갑작스러운 이각의 고백과 함께 앞으로 전개될 이들의 러브스토리에 시청자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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