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오와 함께 살 집에 들어가기 위해 서래는 동생 미래(장소연)의 집에서 짐을 싸 나온다. 그리고 둘은 식은 올리지 않았지만 사실상 부부로 함께 생활하게 된다.
서래와 태오의 합방 장면은 ‘아내의 자격’ 방송 이후 처음이다. 이혼을 결심한 서래가 태오와 설악산으로 가 밤을 보내는 장면이 있었지만 당시에도 합방 장면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위기에 닥친 지선(이태란)과 상진(장현성)으로 인해 서래와 태오의 관계가 해피엔딩을 맞게 될지는 미지수다. 중년의 나이에 새로운 자아 찾기에 나선 서래의 모습을 통해 여심을 사로잡은 ‘아내의 자격’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주목된다.
드라마 홈페이지에는 해피엔딩을 염원하는 시청자들의 소망이 담긴 글들이 쇄도 중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엔딩 장면은 그동안 배우와 스태프들이 6개월간 동고동락했던 연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촬영되었다는 후문이다.
시험지 유출 건으로 위기에 닥친 지선(이태란)과 현태(혁권), 명진(최은경), 은주(임성민)의 삼각관계, 상진의 불안한 앞날까지 모든 사람의 운명은 19일 최종회에서 밝혀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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