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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하(한지민 분)는 어머니가 소개한 사람과 선을 보러가게 돼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허나 이각은 평상시와 비슷한 수수한 옷차림으로 나가려는 그녀를 제지하고 쇼핑을 하러 간다.
깐깐하게 박하의 옷차림을 심사하던 이각은 결국 결정을 내리고 그간 입었던 모든 옷을 다 구입해 그녀에게 선물한다. 머리까지 완벽하게 마친 박하는 선 자리에서 훤칠하게 잘생긴 남자를 만난다.
그는 다름 아닌 송재희였다. 그는 사람 좋은 표정을 짓더니 “박하씨는 혹시 별명이 있으십니까? 혹시 박하사탕입니까?”라고 묻더니 “저는 어렸을 적부터 얼굴이 허옇다고 해서 허염이라고 합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화기애애한 자리는 계속됐지만 3인방은 계속
박하는 “아니오 제가 지금 정말 급한 일이 있어서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데려다주겠다는 그의 제의마저 뿌리치고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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