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비트버거는 지난 해 지산에서 처음 선보였던 라이브 셋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다. 스키조의 기타리스트 주성민과 트랙스의 기타리스트 정모가 참여, 새로운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 MC MQ(현민규)가 래퍼로 참여해 보다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비트버거는 2002년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날개'라는 타이틀 곡으로 데뷔 했던 4인조 아이돌 그룹 블랙비트의 멤버 심재원, 황상훈으로 구성된 디제잉팀이다.
심재원 황상훈은 블랙비트 이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보아, f(x) 등의 가수들의 안무 연출과 트레이너로 활동해 왔다. 최근 샤이니가 SBS '인기가요'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하며 수상소감으로 “심재원 보고 있나”라는 고마움이 담긴 수상소감을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바 있다.
올해 월디페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양평나루께 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월디페는 대쉬 베를린(Dash Berlin), 우멕(Umek), 드럼아틱트윈스(DrumAttic Twins), 알리엔필라(Aly&Fila), 에이티비(ATB) 등 해외 팀들과 로코사운드(LocoSoound), 샷다마우스(Shut Da Mouth) 백승(Baekseung) 등 국내 일렉트로닉씬에 대표적인 디제이들, 아폴로18, 옐로우 몬스터즈, 내귀에 도청장치 등 록밴드, 이상은, 윈디시티 등 실력파 뮤지션들도 참여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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