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힐 신곡 티저 `고퀄리티 병맛`이 콘셉트?

써니힐이 독특한 콘셉트의 신곡 ‘백마는 오고 있는가’의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18일 오전 소속사 로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백마는 오고 있는가’의 티저영상은 말을 타고 있는 한 남자의 실루엣으로 시작되며 이목을 사로잡는다.
점점 고조되는 음악과 함께 신나게 말을 타는 남자의 열정적인 몸짓이 흥을 더하며, 화려한 조명아래 안무를 선보이는 써니힐의 모습이 교차 편집된다. 영상의 말미에 실루엣으로만 가려져 있던 ‘백마탄 왕자’의 모습이 드러나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다.
공개된 영상의 주인공인 '백마탄 왕자'는 한껏 볼륨을 살린 긴 헤어스타일과 화려한 백색의 의상, 살짝 미소를 머금을 뚜렷한 이목구비다.
'백마는 오고 있는가'의 티저영상을 감상한 네티즌들은 "진짜 써니힐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왜 '고퀄병맛'이 컨셉인지 알겠다", "백마탄 왕자가 누구인지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고퀄 병맛이란 고퀄리티 지만 맥락 없고 형편없다는 뜻의 신조어다.
써니힐의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써니힐이기에 할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써니힐의 신곡 '백마는 오고 있는가'는 오는 20일 0시를 기해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일제히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