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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에서 재혁(이제훈 분)과 가영(신세경 분)의 데이트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재혁과 가영은 각각 안나(유리 분)와 영걸(유아인 분)이라는 연인이 있는 상황. 이날 가영을 전용 영화관으로 불러낸 재혁은 그녀를 보자마자 환한 미소를 짓는다.
이후 가영이 자리에 앉자 영화가 시작된다. 쑥스러운 가영은 시선을 스크린에만 고정하고, 재혁은 그런 그녀에게만 집중하며 둘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형성된다.
미국 출장에서 돌아온지 얼마 지나지 않은 가영은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깊은 잠에 빠진다. 가영은 영화가 끝나고나서야 잠에서 깨고 재혁은 부드러운 말투로 “시차적응 잘 안 되냐”고 걱정을 전한다. 이어 그는 “먹는 거 뭐 좋아하냐”며 저녁식사를 청하더니 가영이 좋아하는 보쌈집으로 자리를 옮겨 그녀에게 선물을 건넨다.
선물은 가영의 라벨이 붙은 옷이었다. 재혁은 감동하는 가영을 바라보다가 “셔츠에 대한 보답이다. 이번에는 이 옷이 우리 브랜드로 출시되지만 언젠가는 본인의 이름으
재혁은 이에 그치지 않고 “하도 거절을 당해서 말을 꺼내기 무서운데. 강영걸과 함께 일한다면 나한테 오겠냐, 널 데리고 오기 위해 사장님까지 같이 모셔오겠다는 말이다”며 가영에 대한 은근한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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