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주현 기자] 방송인 이파니가 예비엄마 120명 앞에서 가슴 찡한 자신의 육아경험담을 털어놓았다.
17일 오후 서울 신림동 나우베베 파티하우스에서는 '마누카 내추럴 코리아'가 주최한 '아토피 피부염 개선을 위한 맘클래스'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손님으로 방송인 이파니가 초대되어 행사장을 찾은 120여명의 주부 및 임산부들에게 자신의 솔직담백한 경험담을 전했다.
이파니는 2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아들 형빈군을 낳았고 21살에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워오면서 겪었던 험난했던 시간들을 회상했다. 그녀는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으면 '개고생 해야한다'며 냉혹한 첫마디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분유값이 없어 슈퍼집 곳곳에 외상을 해놓았는데 그 집들을 피해 울면서 뺑 돌아서 집에 들어갔다'며 어려웠던 시기를 떠올렸다.
한편 이파니는 지난 1월 31일 3캐럿 다이아몬드 반지 프로포즈를 한 뮤지컬 배우 서성민과 '윤달이 지나면 결혼할 것'이라며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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