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멘트]
안녕하세요. MK스포츠 박미선입니다.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막말논란에 휩싸인 김구라가 방송활동을 중단했습니다.
김구라의 소속사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사과하고 활동 중단을 알렸습니다.
4월 17일, MK스포츠가 전하는 일일 ‘핫토픽키워드 5’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 김구라 공식사과
김구라는 보도자료에서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상처 받았을 여러 사람들에게 늘 부채의식을 안고 살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TV에 나오는 내 얼굴을 볼 때 대중들이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방송인으로서 자격이 없다”면서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자숙 시간을 보내겠다고 전했습니다.
김구라는 10년 전 한 인터넷방송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부에 비유했고, 이 발언이 최근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 하하 결혼 언급
방송인 하하가 결혼에 대해 언급해 화제입니다.
16일 방송된 KBS ‘스타 인간극장’에 출연한 하하는 먼저 결혼한 친구 박근식 씨와 식사를 하는 도중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하하는 “근식이와 어릴 때부터 약속한 게 있는데, 둘 중에 한명이 결혼하면 나머지 한명은 6개월 안에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친구 박 씨가 지난 3월 4일에 결혼했음을 알렸습니다.
하하의 언급대로라면 오는 9월 안에 희소식을 들을 수 있겠네요.
■ 강민경 파격의상
강민경이 파격의상으로 뭇남성들의 마음을 뒤흔들었습니다.
최근 온라인상에 ‘강민경, 초신성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파격의상’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몇 장이 돌아다녔는데요.
사진에서 강민경은 몸매를 고스란히 드러낸 하늘색 원피스 차림으로 팔짱을 낀 채 자동차에 기대고 서있습니다.
강민경이 파격의상을 선보인 뮤직비디오는 초신성의 신곡 ‘스투피드 러브’ 영상인데요. 초신성은 이 곡으로 오는 18일 컴백을 예고했습니다.
■ 코리아 언론시사회 배두나
‘코리아’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두나의 의상이 화제입니다.
배두나는 16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코리가’ 언론시사회에 화이트 미니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했습니다.
이날 배두나가 입은 드레스는 가슴 부분이 움푹 파여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드레스 안으로 살짝 보이는 검정 속옷이 관능미를 더욱 자아냈습니다.
배두나는 영화 ‘코리아’에서 북한의 탁구선수 리분희 역으로 변신했습니다.
■ 문대성 IOC위원직
문대성 국회의원 당선자의 IOC위원직을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이 해외언론을 통해 제기됐습니다.
미국 시카고 트리뷴은 한국시각으로 지난 14일 “문 당선자의 논문 표절이 사실로 확인되면 IOC위원직을 박탈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2004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문대성 당선자는 4.11 총선 당시 박사학위 논문 표절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편안한 저녁 되시고요.
지금까지 MK스포츠 ‘핫토픽키워드 5’였습니다.
관련키워드= 김구라 공식사과 활동 중단 / 하하 결혼 언급 / 이시영 팬 호프집 / 코리아 언론시사회 배두나 / 문대성 IOC위원직
[매경닷컴 MK스포츠] 편집=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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