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33세의 장명은씨가 출연한다. 그는 단 1cm의 주름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화성인. 대부분의 여성은 눈과 얼굴 주름을 관리하지만 장 씨는 보이지 않고 여성분들이 쉽게 놓칠만한 곳까지 주름을 관리하고 있었다.
화성인은 주름관리 비법으로 ‘스팀다리미 비법’을 공개했다. MC들은 “과거의 어머니들이 밥 지었을 때 써먹었던 비법이라고 말하며 스팀다리미 비법이 특별하지 않다”고 했다. 이에 화성인은 “고 물가 시대에 저가의 비법으로 피부를 관리할 수 있어 스팀다리미는 나의 애장품”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화성인이 소개한 비법은 ‘시크릿 요법’이다. 그는 항상 거울을 보면서 “나는 열아홉 살이다. 열아홉 살이다”라는 주문을 외운다는 것. 또 외출 시마다 예쁜 옷을 입고도 얼굴을 싹 가리고 나간다고 하는 그는 “괴한의 소리를 들을망정 자신의 피부를 자외선에 노출시킬 수 없다”고 했다.
또 화성인은 두피, 겨드랑이, 손바닥, 엉덩이 밑살, 오금 등 다른 여성분들이 미처 신경 쓰지 못할 수도 있는 곳들을 관리하고 있었다. 심지어 소녀시대, 빅뱅 등 대한민국 초정상급 스타들이 다닌다는 피부과에 화성인도 정기적으로 다니며 관리한다고 했다.
방송은 17일 밤 12시 10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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