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불후의 명곡2’ 한 관계자는 17일 오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MC 김구라를 대신해 전현무 아나운서가 급히 투입됐다. 녹화 3시간 전 급히 가진 리허설, 촬영에도 불구 굉장히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첫 녹화가 큰 무리없이 끝났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김구라에 대한 동료들의 걱정이 커 다소 촬영장 분위기가 다운된 가운데 전현무 아나운서가 특유의 유쾌함과 입담을 선보여 한층 밝아졌다”며 “무사히 첫 녹화를 마친 뒤에야 본인도 긴장이 풀린 듯 했다. 아직 ‘불후의 명곡’ 출연이 고정화 된 것은 아니다. 임시 대기 상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문희준과의 호흡도 굉장히 좋았고 게스트들과의 대화도 자연스러웠다”고 덧
앞서 김구라는 2002년 당시 진행하던 인터넷 라디오 방송에서 “창녀들이 전세 버스 두 대 나눠 타는 거는 정신대 라던지…” 등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결국 김구라는 속죄의 뜻을 밝히며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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