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레이크, 2년만에 정규 3집 발매‥21일 쇼케이스

실력파 밴드 데이브레이크(daybreak)가 약 2년여 만에 정규 3집으로 돌아왔다.
'좋다', '팝콘', '들었다 놨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데이브레이크는 17일 정규 3집 'SPACEenSUM'(스페이스앤썸)을 발표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공간(SPACE)과 그 곳을 채우는 사람들의 합(SUM)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SPACEenSUM'은 기존 작업을 통틀어 가장 솔직담백한 면모를 담아냈을뿐 아니라 멤버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돋보이는 앨범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악기 사용과 더빙을 최소화하면서 공간감을 살리고 여백의 미를 표현, 담백하고도 촘촘한 사운드로 완성됐다.
소속사 측은 "단번에 귀를 사로 잡을 수 있는 달콤함은 조금 내려놓고 내면의 철학들과 과감한 시도들을 담아내며 보다 완숙한 음악적 성취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17일 0시 발매 직후 타이틀곡 'SILLY'를 비롯한 앨범 수록곡 전곡이 네이버뮤직 차트에 진입했으며, 멜론 실시간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순조롭게 출발했다.
데이브레이크는 오는 21일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3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라이브 최강자의 컴백을 알릴 계획이다.
한편 데이브레이크는 새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5월 개최되는 KBS 2TV '탑밴드2' 출연 소식을 알려 음악계를 뜨겁게 달군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