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은 16일 용산 한강로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코리아’(제작 더타워픽쳐스·감독 문현성) 언론시사회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 감독이 자신을 주인공으로 추천한 배경과 친해지게 된 계기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는 “문제 해결이나 생각들이 나와 비슷한 사람을 처음 만났다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사우나에서 만나서 편해져서 ‘언니’라고 부른다. 이야기도 많이 했는데 왜 현정화 감독이 최고인가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 배운 점도 많다”고 웃었다.
하지원은 또 현 감독이 자신을 주인공으로 추천한 것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깜짝 놀랐다. ‘왜 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의아했었다”는 기억도 전하며 포기하고 싶었지만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1991년 지바 세계 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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